
소방청, 불법 냉매 R-40으로 인한 에어컨 화재 36건 확인
게시2026년 9월 2일 13: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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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최근 5년간 에어컨 관련 화재 중 냉매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36건이라고 2일 밝혔다. 불법 냉매는 1920~30년대 초기 냉매인 R-40(클로로메테인)으로,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사용이 금지됐지만 정상 냉매의 4분의 1 수준인 저렴한 가격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
불법 혼합 냉매에 의한 화재는 2022년 1건에서 2025년 13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7월 말 기준 14건을 기록했다. 화재는 냉매 철거·충전 중(47.2%), 에어컨 작동 중(36.1%) 등에서 발생했으며, 클로로메테인이 실외기 알루미늄 부품과 반응하면서 자동 발화하는 트리메틸알루미늄을 생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온라인 쇼핑몰과 해외 직구를 통해 유통되는 불법 냉매에 대해 관계 부처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냉매 보충 시 저렴한 가격의 냉매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100년 전 초기냉매 활개...불법냉매로 에어컨 화재 5년간 최소 3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