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여성, 50대 남직원 소개팅 거절 후 직장 내 괴롭힘 당해
게시2025년 8월 22일 06: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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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2일 JTBC '사건반장'에서 20대 후반 여성 A씨가 20세 연상인 50대 남직원의 만남 제안을 거절했다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상사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불쾌한 스킨십을 당했고, 거부 의사를 밝히자 해당 남성과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A씨가 상사에게 피해를 호소했으나 "난 딸 없는데?"라며 문제를 외면했으며, 결국 공장 고위 관리자에게 상황을 알려 상사와 남성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A씨는 오히려 무거운 짐을 옮기는 기피 부서로 발령받고 동료들의 따돌림까지 겪게 됐다.
법무법인 지혁 손수호 변호사는 "지위를 이용해 불이익을 가하는 행위가 반복됐고, 이는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회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과 직무 전환이 퇴사 압박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해당 남성이 다른 신입 여성 직원에게도 접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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