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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수능 서·논술형 도입 추진, 사교육 증가 우려

게시2026년 8월 24일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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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논술형 문항 도입을 추진 중이다. 문해력 저하와 철학적 사고 부족을 해결하려는 취지지만, 현실적으로는 새로운 사교육 수요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수능에서 주관식은 수학 9문제에 불과하며 평균 30점대로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논술형 도입 시 학생과 학부모는 전문 학원에서 답안 작성 노하우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차정인 위원장의 '독서로 충분하다'는 발언은 대입의 현실을 외면한 이상적인 반응이라는 지적이다.

학생부종합 전형 도입 이후 생기부 컨설팅 사교육이 성행한 사례처럼, 입시 정책 변화는 항상 새로운 사교육을 양산해왔다. 제도 변화는 부작용을 꼼꼼히 검토해야 하며, 대입은 이상이 아닌 현실에 기반해야 한다.

김성탁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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