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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SK실트론 인수 협상 지연…최태원 회장 개인 지분이 변수

게시2026년 5월 30일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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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SK실트론 인수 결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SK㈜ 보유 지분 70.6% 인수와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개인 지분 29.4%를 둘러싼 협상이 거래 종결 시점을 좌우하고 있다.

SK㈜ 지분은 그룹 차원의 자산 재편으로 매각이 가능하지만, 최 회장의 개인 지분은 별도의 계약과 협상 절차가 필요해 가격 산정 방식과 매각 시기, 거래 구조 등을 놓고 세부 조율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두산이 우선 SK㈜ 측 지분을 확보한 후 최 회장 지분을 추후 별도 거래로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두산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 기업인 SK실트론을 인수해 반도체 소재와 후공정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번 거래는 중공업 중심에서 첨단 기술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해온 두산의 '전자회사 변신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평가된다.

SK실트론 구미 공장. SK실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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