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연구팀, 포만감 후에도 뇌가 음식 신호에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 발표
게시2026년 3월 2일 18:4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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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디저트에 손이 가는 이유는 뇌가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 반응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 연구팀은 1일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사탕, 초콜릿, 감자칩 등을 이용한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진행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이 포만 상태에 도달하자 해당 음식에 대한 욕구는 감소했으나, 뇌의 보상 관련 영역은 포만감이나 의식적 평가와 관계없이 음식을 먹기 전과 동일하게 강한 반응을 보였다.
샘브룩 박사는 "특정 음식과 즐거움을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연결 지으면서 학습된 반응을 자동으로 보이는 것"이라며 "이런 습관적 뇌 반응은 의식적인 결정과는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늦은 밤 간식을 끊기 어렵거나 배부른데도 단 음식을 거절하지 못하는 것은 절제력 부족이 아니라 뇌에 내장된 신경회로 때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부른데 디저트는 들어가네?…"뇌 반응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