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59회차 1등 12억8485만원 미수령, 지급기한 50일 남음

지난 2월 15일 추첨한 로또 1159회차 1등 당첨금 12억8485만원이 아직 수령되지 않았다. 해당 복권은 서울 강북구 판매점에서 발행됐으며, 당첨번호는 3·9·27·28·38·39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2026년 2월 16일까지 약 50일가량 남아있다.

같은 회차 2등 당첨금 4477만원도 경북 김천시 판매점에서 구매된 복권이 미수령 상태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무려 2283억 원의 당첨금이 지급되지 않고 소멸했으며, 건수로는 3076만 건에 달한다. 미수령 사유는 주로 복권 번호 미확인, 분실 등 실수인 경우가 많았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자동으로 소멸되며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층 주거 안정,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동행복권은 가정이나 직장에 보관 중인 로또복권을 다시 확인하고, 추첨일로부터 1년 내 반드시 수령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