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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방 예산 부정신고 포상제 도입

게시2026년 10월 21일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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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10월 20일 연방정부 예산 부정 사용과 사기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최대 3만달러를 지급하는 포상제도를 도입했다. 부정행위 적발 금액의 1%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며 언론인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복수의 신고자가 나오면 포상금 수령자를 자신이 직접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JD 밴스 부통령 등과 함께 2500만달러 규모의 부정행위 내부고발자 포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제보는 정부 신고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 운영은 미 법무부가 맡는다. 행사에서는 미네소타주 보육시설 보조금 부정 수급 의혹을 제기한 닉 셜리에게 1만달러를 전달하는 방안도 소개됐다.

셜리가 2025년 공개한 의혹은 이후 수사와 체포로 이어졌지만 현장 조사관들은 해당 보육시설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사업 이익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지고 있어 포상제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부정행위 척결 방안 발표 행사에서 앤드루 퍼거슨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메흐메트 오즈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관리자, JD 밴스 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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