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 한화·현대로템 공정성 논란으로 위기
게시2026년 3월 31일 21: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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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이 육군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 성능확인평가를 단독으로 통과했으나, 경쟁사 현대로템은 평가 공정성 훼손을 이유로 불참했다. 500억원 규모의 1차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국내 무인 지상체계 표준 선점이라는 주도권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최대성능' 평가 기준을 둘러싼 해석 차이다. 방위사업청이 제안서 수치를 기준으로 하는 방식에서 실물 시험 중심으로 기준을 변경했으나, 현대로템은 여전히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한다. 시제 차량 반출 논란까지 겹치며 사업이 기술 검증보다 절차 공방으로 흘러가고 있다.
현대로템의 보이콧이 장기화될 경우 사업 유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육군의 '아미타이거 4.0' 구축 일정을 최소 2년 이상 지연시킬 수 있다. 글로벌 군용 다목적 무인차량 시장이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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