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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 남편 외도로 이혼 위기, 보험금 재산분할 분쟁

게시2026년 4월 29일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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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폭언을 일삼던 남편이 외도 사실이 들통나자 이혼을 요구하면서 아내가 받은 암 진단 보험금 2억원의 절반을 재산분할로 요구하는 사건이 알려졌다.

남편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장시간 외출하며 가사와 육아를 아내에게 전담시켰고, 아내가 3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쓸모없는 인간'이라 폭언했다. 투병 2년차에 남편의 외박이 잦아지다가 결국 아들이 남편의 외도 사실을 목격하고 증거까지 확보했으며, 남편은 아들의 뺨을 때린 후 집을 나갔다.

변호사는 혼인 파탄 시점에 근접해 수령한 암 진단 보험금은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의 외도와 폭력, 미성년 자녀 양육 책임 등을 고려하면 재산분할 비율에서 아내가 유리할 수 있으며, 남편 명의 아파트에 대해서도 가압류 등의 조치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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