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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김정아,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10년 완역 후 에세이 출간

게시2026년 5월 15일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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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김정아가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 완역 10년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를 8일 출간했다. 약 4000쪽 분량의 번역을 이루기까지 새벽 시간을 쪼개며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붙들고 씨름했으며, 지난해 7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마지막으로 완역을 마쳤다.

김정아는 10대부터 도스토옙스키에 매료돼 서울대 노문과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러시아어 전문가다. 낮에는 패션회사 스페이스눌의 대표로 일하고 새벽에는 번역하며 도스토옙스키와 대화를 나눴다. 올해 1월에는 네 권을 하나의 책으로 묶은 '완역 합본판'을 냈으며, 지난해 완역 이후 러시아 정부의 루스키 미르 재단 초청으로 처음 러시아를 방문했다.

김정아는 앞으로 몇 년간 휴식을 취한 후 '4대 장편'의 전조가 되는 『지하 생활자의 수기』 번역을 계획하고 있다. 그사이 많은 사람들이 도스토옙스키에 입문할 수 있도록 그의 매력을 알리는 글들을 쓸 예정이다.

책의 세 면을 금장으로 두르고, 표지에 3D 부조를 달거나 가죽 표지를 고집하기도 한다. 번역가 김정아가 이렇게까지 애써서 책을 만들자고 하는 이유는 단지 도스토옙스키라는 작가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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