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보유액 4422억8000만 달러, 월간 최대폭 143억3000만 달러 증가
수정2026년 9월 4일 00:07
게시2026년 9월 3일 15: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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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외환보유액이 4422억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43억3000만 달러 늘었다. 2009년 5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폭이며 석 달 연속 상승세다. 증가분의 절반은 시중은행이 한은에 맡긴 달러 예치금으로, 71억7000만 달러 불어난 303억 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수출기업의 달러 매출대금이 은행을 거쳐 한은으로 대거 유입됐다. 한은이 올해 초부터 초과 외화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면서 은행들의 예치 유인이 커진 영향도 컸다.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유로화·엔화 환산액 증가도 더해졌다.
올해 초 환율 급등 과정에서 줄었던 외환당국의 시장 대응 여력이 다시 확대됐다. 반도체 수출 호황이 외환시장 안정성 강화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됐다.

외환보유액 4423억 달러…‘월 신기록’ 143억 달러 늘었다
한 달 새 143억 달러 늘어난 외환보유액…역대 최대폭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