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8월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폭 증가
게시2026년 9월 3일 15: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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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8월 말 외환보유액이 4422억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43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증가 폭으로, 2009년 5월의 142억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수출기업의 달러 매출대금이 시중은행을 거쳐 한국은행으로 유입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은행의 한은 예치금이 71억7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올해 초부터 초과 외화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면서 은행들의 예치 유인이 커졌다.
외환보유액 증가로 환율 급등 과정에서 줄었던 외환당국의 시장 대응 여력이 회복됐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절대 규모 순위 공개를 중단했지만, 대외건전성 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며 IMF도 한국의 외환보유액 수준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 달 새 143억 달러 늘어난 외환보유액…역대 최대폭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