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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항공 제재에 보복 경고...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 강조

게시2026년 9월 24일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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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모흐센 레자이는 미국의 대이란 항공 제재에 동참하는 주변국들을 향해 강력한 보복을 경고했다. 레자이는 이란 항공기 운항을 방해하는 국가들의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겠다며 "이란 항공기 운항이 금지되면 당신들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중단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와 관련해 레자이는 이란이 제시한 7가지 선결 조건이 먼저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대화와 협상은 충분하며 행동에 나설 때"라며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은 절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레자이는 최근 미국과의 무력 충돌에서 거둔 성과를 과시하며 "이란은 미 항공모함 USS 조지 워싱턴에 대함 미사일을 명중시켰고 F-35 전투기를 격추한 첫 번째 국가"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실패한 범죄자의 변명"이라 비판하며 전방위적 압박 수위를 높였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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