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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그림책 '사라지는 것들'과 일시성의 철학

게시2026년 4월 17일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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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그림책 '사라지는 것들'은 반투명 종이를 활용해 사라지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일시성'이라는 철학 개념을 아름답게 변주한다. 책은 영원한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이 결국 흩어진다는 사실을 무겁지 않게 전하면서도, 마지막에 사랑이라는 영원을 제시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사랑도 바래고 변하며 때로는 사라지기에, 부모의 절대적 사랑이라는 신화는 재검토가 필요하다. 시몬 드 보부아르, 프로이트, 하이데거 등의 철학자들은 일시성이 허무가 아니라 현재의 순간을 긍정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설명했다.

진정한 위로는 영원한 사랑의 다짐보다는 사라지는 존재라 해도 지금 함께 흘러가겠다는 유한함의 고백에 있다. 영원이라는 신화 없이도 정성껏 상대에게 다가가려는 진심만으로 우리는 서로의 구원이 될 수 있다.

사라지는 것들 l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글·그림, 김윤진 옮김, 비룡소(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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