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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40년 만에 2026 월드컵 본선 진출

게시2026년 6월 3일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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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볼리비아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의 본선 복귀로, 이라크는 노르웨이, 프랑스, 세네갈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이라크는 전쟁과 국제 제재, 정치적 혼란 속에서 오랫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멀어져 있었다. 2003년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 이후 대표팀은 홈경기를 자국에서 치르지 못했으며, 2020년 FIFA가 바스라에서 국제경기 개최를 허용하면서 비로소 변화가 찾아왔다. 현재 FIFA 랭킹 57위인 이라크는 유럽 무대 경험을 갖춘 알리 알하마디, 지단 이크발, 케빈 야코브 등 국제적 색채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부임한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의 리더십과 체계적인 준비가 이번 진출을 가능하게 했다. 이라크의 목표는 1986년 단 1골에 그쳤던 기록을 넘어서고 첫 월드컵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40년의 공백을 딛고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라크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4월 4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오픈톱 버스를 타고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라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축하를 받았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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