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사무소 BIM 전환, 정부 로드맵 후퇴
게시2026년 10월 29일 19:2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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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는 황두진 건축가가 2025년 하반기 준비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CAD에서 BIM으로 설계 방식을 전환했다. 그는 BIM이 건물 요소에 정보를 부여해 가상의 건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단순한 프로그램 교체가 아니라 작업 방식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에서 2025년 건설산업 전반에 BIM 설계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2026년 4월 공공공사 BIM 발주 의무화가 실현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며, 의무화를 적용 여부 검토 수준으로 후퇴시켰다.
필자는 이번 사례가 정부 주도 혁신 모델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짚었다. 그는 정부가 로드맵을 기다리기보다 필요하면 먼저 움직여야 하며, 기업과 개인이 위험을 감수하며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사회가 한국 혁신의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두진의 건축시선] 한국 혁신의 다음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