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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 자사고 폐지 공약으로 승리

게시2026년 6월 4일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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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천호성 후보가 56.75%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자율형사립고 존폐를 둘러싼 교육 철학 대결 속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내건 천 후보가 43.24%를 얻은 이남호 후보를 13.51%포인트 차로 앞섰다.

천 후보는 평교사 출신으로 상산고를 비롯한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교육복지 확대와 기초학력 보장을 강조했다. 반면 이 후보는 '상산고 10개 만들기'로 지역 우수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상반된 정책을 제시했다.

천 후보는 당선 직후 "전북 교육을 바꾸라는 도민의 명령"이라며 경쟁 후보들의 정책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교대 교수 출신인 천 후보는 교원 양성과 교육정책 연구에 참여해 온 교육 전문가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와 배우자 박은미씨가 4일 전북 전주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선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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