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예술 작가 구자하, 노르웨이 국제입센상 수상
게시2026년 6월 17일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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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작가 구자하(42)가 '연극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국제입센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연소이자 아시아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음악·영상·기술을 결합한 종합적 예술 행위로 정체성과 문화 제국주의를 탐구해 왔다.
구자하는 2017년 대표작 '쿠쿠'를 통해 압력밥솥이라는 사물에 한국 현대사의 경험을 투영했으며, '롤링 앤 롤링', '한국 연극의 역사' 등으로 '하마티아 3부작'을 완성했다. 2024년 상파울루 국제연극축제 핵심 해외 아티스트로 선정됐고 네덜란드 YAA 재단 예술상도 수상했다.
내년 6월 벨기에 앤트호프에서 국제 초연할 신작 '본투비 K투비 팝'은 15개국이 공동제작하는 콘서트형 퍼포먼스로,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를 거쳐 투어될 예정이다.

‘쿠쿠’ 밥솥으로 연극을 해체하다 [제17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