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 진성고 신입생 90명 미달, 학교 규모에 따른 내신 불리 심화
게시2026년 3월 3일 04: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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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명문으로 알려진 경기 광명 진성고가 올해 모집정원 225명 중 90명만 배정되는 대규모 미달 사태를 겪었다. 평준화 지역임을 감안하면 지원자 자체가 크게 부족했다는 의미로, 인근 학교 신입생 수의 3분의 1 수준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패닉에 빠진 이유는 학교 규모가 내신 등급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 학년 90명이면 5등급제 기준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9명에 불과해, 같은 실력이라도 규모가 큰 학교에서 더 유리한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선택과목 개설도 제한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 해결책으로 평준화 지역의 정원 배정 방식 개선과 선택과목의 절대평가 전환을 제시했다. 이대로라면 작은 학교는 계속 축소되고 큰 학교는 확대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 학년에 90명? 안 갈래요" 내신 경쟁에 극심해진 '작은 학교' 기피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