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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청소년 우울증 항우울제 치료 반응 뇌 영상으로 사전 예측 가능

게시2026년 6월 12일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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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재원 교수팀은 치료 전 뇌의 기능적 연결성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청소년 우울증 환자의 항우울제 치료 반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약물 치료 경험이 없는 12~17세 청소년 우울증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치료 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rs-fMRI)을 촬영해 분석했다. 우울한 생각을 주관하는 뇌의 기본모드네트워크가 신체 감각 처리와 인지 조절 영역과 치료 전부터 활발하게 연결되어 있을수록 8주간의 SSRI 항우울제 투여 후 우울 증상 감소 폭이 컸다.

이번 결과는 청소년 우울증의 신경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하고 초기부터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우울제 치료 전 기본모드네트워크(붉은색)와 감각운동·인지조절 관련 뇌 영역(파란색) 간 기능적 연결성이 높을수록 8주 치료 후 우울 증상 감소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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