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전월세 매물 급감으로 갱신계약 시 임차인 부담 증가
게시2026년 3월 31일 04: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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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전월세 매물이 급격히 줄면서 갱신계약 시 기존 전셋값에 월세를 추가하거나 월세를 크게 올려서라도 현 거주지에 머무르는 임차인이 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율이 50.1%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2%에서 급증했으며,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제한하는 계약갱신청구권 사용률은 50.2%에서 36.9%로 감소했다.
대출 규제로 주택 매매 시 실거주 요건이 엄격해지고 다주택자들이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임대 아파트를 매매 매물로 전환하면서 전월세 매물이 34.3% 감소했다. 실제 갱신 거래 대다수는 종전계약에 없던 월세를 추가로 받는 반전세 전환이나 보증금과 월세를 모두 올리는 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다.
KB부동산 집계 결과 이달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33.991로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와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전월세난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보증금 올리고, 월세 얹어서 더 살래요"... 본격화한 전월세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