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길 광장 코스, 5·18 여성 피해와 주체성 조명
게시2026년 5월 29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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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오월길 광장 코스는 1980년 5월 광주항쟁의 주요 현장을 따라 11.1㎞로 조성된 길이다. 505보안부대 옛터, 5·18기념공원 등 8개 사적지를 거치며 당시 계엄군의 고문과 성폭력 실상을 보여준다.
5·18진상조사위 2024년 보고서는 계엄군의 성폭력 피해 16건을 확인했으며, 여성 상해 피해자 172명 중 중증 장해자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했고, 2018년 미투 운동 이후 피해자들의 증언이 뒤늦게 알려졌다.
항쟁 당시 여성들은 YWCA를 거점으로 모금·취사·가두방송 등 주체적 역할을 수행했으나 역사 기록에서 남성 중심으로 평가되어 왔다. 오월길의 추모 조형물들도 여성 인물상이 극소수인 점은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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