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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 세갈, 서울 첫 대규모 전시 개막…'비물질성' 철학 관철

게시2026년 2월 25일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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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미술가 티노 세갈(50)의 국내 첫 대규모 전시가 25일 서울 한남동 삼성 리움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세갈은 도록·사진·계약서 등 물리적 기록을 거부하고 오직 구두 계약과 기억으로만 작품을 남기는 '비물질성' 철학을 고집해왔다.

전시장에는 그림이나 조각상 대신 작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퍼포머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춤과 노래, 몸짓으로 '구성된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작품이 되며, 로댕의 거작들 속에서 두 퍼포머가 극도로 느린 움직임으로 미술사 속 '키스'의 형상을 재연하는 '키스'(2002) 등 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세갈은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예술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게임"이라며 "관계와 연결을 강조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전시"라고 자평했다.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그의 비물질적 창작 방식은 동시대 미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후 위기 시대 예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안겼던 티노 세갈의 작품 ‘무제’. <베니스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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