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정진 초록원 대표, 사유림 51.6ha를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자발 지정
게시2026년 9월 24일 11: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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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질골 일대의 사유림 약 51.6ha가 최근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민간 산주가 직접 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심정진 초록원 대표는 2019년 수십억원을 들여 산을 매입했으며, 브라질 사진작가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재야생화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 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해당 지역은 백두대간과 한강 유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생태축으로, 현재 멸종위기종인 삵과 담비가 포착되고 자생 식물이 300종을 넘는다.
심 대표는 영국 등 유럽의 재야생화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며 생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록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토지소유자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주체로 참여하고 정부가 이에 호응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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