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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고농도, 심혈관질환 위험 57% 높다는 연구 결과

게시2026년 8월 27일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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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심장학회(ESC)는 혈중 자일리톨 농도가 높은 사람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이 낮은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 연구진이 캐나다와 유럽의 두 전향적 코호트 1만 7710명을 분석한 결과, CLSA 코호트에서 혈중 자일리톨 농도가 가장 높은 집단의 심혈관 사건 위험은 가장 낮은 집단보다 57% 높았으며 EPIC-Norfolk 코호트에서는 18% 높았다.

자일리톨은 무설탕 껌, 민트, 음료, 구강관리 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감미료로 설탕보다 열량이 낮고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자일리톨의 심혈관계에 대한 장기적 영향은 그동안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으며, 연구진은 제품 내 자일리톨 함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추가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이 아니며, 무설탕 껌이나 자일리톨 식품을 한두 차례 섭취했다고 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볼 수 없다. 향후 임상시험 등을 통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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