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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일본 현대미술 거장 나라 요시토모 작품 전시

게시2025년 12월 27일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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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 7점을 포함해 제주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미술 작품 125점을 선보이는 '바람과 숲의 대화' 전시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1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회화·사진·영상·설치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나라 요시토모는 1980년대 팝아트의 영향을 받아 발전시킨 네오팝 운동의 주요 인물로, 아이와 소녀의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을 표현해 왔다. 그의 작품은 제주 출신 여성 작가 양정임, 안소희의 인물화와 함께 배치되어 서로 다른 지역에서 형성된 감각의 접점을 보여준다. 내년 2월 27일에는 나라 요시토모가 직접 제주를 방문해 작품 관련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강요배·백광익 등 제주 출신 작가와 오노 타다아키라, 무나카타 시코 등 아오모리 출신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일 미술 교류의 흐름을 조명하며, 1950~70년대 양 지역의 기억과 삶의 기록을 담은 사진 작품도 소개한다. 전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제주·일본 아오모리현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에 전시중인 양정임 작가의 '자아;상'. 사진 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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