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9·7 주택공급 대책에 건설주 상승, 효과는 제한적
게시2025년 9월 8일 22: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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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8일 주요 건설주들이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 대책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0.84%), DL이앤씨(1.04%), GS건설(2.29%), 대우건설(1.59%), 한일시멘트(4.86%)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올랐으며, KRX건설지수는 0.91% 상승한 820.27을 기록했다. 그동안 건설업계는 산업재해 처벌 강화와 노란봉투법 통과 등 연이은 악재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대책으로 일시적 반등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대책이 LH를 통한 공공 택지 개발, 공동임대주택을 활용한 도심 내 주택 공급 등 공공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건설주 부양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민간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나 자체 사업을 위한 택지 공급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 규제 등 수요 억제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건설업종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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