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수 교수, 혐오 확산의 위험성 경고
게시2026년 7월 21일 20: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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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자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는 배재고 야구부의 '5·18 비하 응원'과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사태를 온라인 혐오가 오프라인으로 확산한 신호로 진단했다. 개인의 내면에 머물던 혐오가 사회 속으로 외면화하는 현상을 우리 공동체의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극단적 혐오 표현보다 조롱성 혐오 표현이 사회적으로 퍼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별다른 목적의식 없이 혐오 발화가 일상화하면 '이건 해도 되는 문제'가 되어버린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법으로 규제 가능한 선동형 혐오는 전체의 10% 미만이며, 나머지 90%의 혐오 표현에 대한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차별금지법 제정이 혐오 정치 확산을 막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이 혐오와 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1년 내 극단적 상황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며, 지금이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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