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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 대응 금리 인상, 경기침체 초래 우려

게시2026년 5월 6일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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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이 5일 기준 금리를 4.35%로 인상한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GAM 인베스트먼트의 줄리언 하워드는 공급 측면의 가격 상승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상은 정책 실수가 될 것이라며 어설픈 금리 인상은 정책 목표 달성에 도움도 못 되면서 경기침체만 부른다고 우려했다.

ECB는 지난주 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 달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BOE 총재 앤드루 베일리는 유가 충격이 지속되면 기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 RBA는 물가상승률이 2월 3.7%에서 3월 4.6%로 치솟자 금리를 0.25%p 인상했고 다른 중앙은행들도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워드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에 직접 대응할 수 없으며, 소비자들이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다른 지출을 줄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물가 상승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셰브론 주유소 가격 안내판이 지난 4일(현지시간) 갤런당 6달러대 기름값을 나타낸 가운데 한 운전자가 주유를 하고 있다.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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