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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엔켈라브 광장 광고판으로 미국과의 전쟁 선전

게시2026년 4월 11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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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테헤란 엔켈라브 광장의 대형 광고판을 통해 미국과의 39일 전쟁 종료와 휴전 합의를 선전하고 있다. 2월 22일 항공모함 공격 그림부터 8일 호르무즈해협 폐쇄 메시지까지 정권의 메시지를 즉각적으로 표현해왔다.

이란은 2015년부터 벽화 대신 대형 프린트물을 광고판에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두 달에 5번 꼴로 게시물을 교체해왔다. 저렴한 비용으로 소셜미디어와 언론에 노출시켜 서구 미디어 생태계에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다는 평가다.

광고판 선전은 국내 여론 통제 수단으로도 기능한다. 지하철과 공원 등 일상 곳곳에서 시민들이 정부 이념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도록 하는 심리적 전술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이란 테헤란 엔켈라브 광장 대형 광고판에 이란의 탄도미사일 그림과 함께 아랍어로 “정직한 [사람의] 약속” 페르시아어로 “이스라엘은 거미줄보다도 약하다” 는 문구가 적혀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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