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계, 은하 중심부에서 약 1만광년 이동해 현재 위치에 정착
게시2026년 3월 24일 09: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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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립천문대와 도쿄도립대 국제연구진이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우주망원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태양계는 은하 중심부 근처에서 형성된 후 약 1만광년 이동해 지금의 위치에 자리잡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제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태양과 온도, 표면 중력, 구성 성분이 비슷한 별 6594개를 분석해 40억~60억년 전에 태어난 1551개 별들이 태양 근처에 분포함을 발견했다. 이들은 은하 막대 형성 단계에서 중력 교란으로 은하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튕겨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이 은하 중심부의 격렬한 환경에서 벗어나 조용한 외곽 지역으로 이동한 덕분에 지구가 수십억년 동안 안정적인 궤도와 온화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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