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 수업 중 춤추는 학생에게 의자 던진 강사 논란

2025년 9월 8일 광주 지역 한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60대 퇴직 교사 출신 시간강사 A씨가 책상 위에서 춤추며 노래하던 학생 B군에게 의자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동급생이 촬영해 SNS에 유포되면서 논란이 됐다. A씨는 B군이 수업 중 책상 위에 올라가 춤을 추고 SNS 메시지를 받으며 노래를 부르자 제지했으나, B군이 이를 무시하고 달아나 조롱당했다고 느껴 격분해 의자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영상 유포를 차단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다. 교육당국은 진상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학교는 A씨와 B군 모두에게 경고 조치를 내릴 계획이며, B군의 부모는 B군이 작성한 사과문을 전달했다.

B군은 이전에도 수업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