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국어원, '-는데'와 '-는 데' 구별법 설명
게시2026년 8월 31일 00: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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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는 연결어미로 붙여 쓰고, '-는 데'는 관형사형 어미와 의존명사로 띄워 쓴다. '-는데'는 앞의 상황이나 배경을 제시하며 뒤를 연결하거나 대조를 나타내고, '-는 데'의 '데'는 '일, 곳, 경우' 등의 의미를 지닌다.
구별이 어려울 땐 조사를 붙여 보면 된다. '-는데' 뒤에 조사를 붙이기는 어렵지만 '-는 데' 뒤에는 조사를 붙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데는 우산이 없다'는 어색하지만 '책을 다 읽는 데는 사흘이 걸렸다'는 자연스럽다.
'-는바'도 '-는데'와 유사한 구실을 하며 주로 문어체에서 쓰인다. '-는바'와 '-는 바'도 같은 방식으로 구별할 수 있다.
[우리말 바루기] ‘는데’와 ‘데’, ‘는바’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