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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공주대 통합 재투표 놓고 내부 갈등

게시2026년 10월 23일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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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총동창회와 일부 교수들이 통합 논의 재개와 재투표를 요구하고 나섰으나, 대학평의원회와 교수회, 학생대표자들은 기존 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충남대는 2026년 9월 8~10일 진행된 통합신청서 제출 찬반투표에서 찬성 46.58%, 반대 53.42%로 제출안이 부결됐다. 공주대는 교수·직원·학생 세 직군 모두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었다. 한기온 총동창회장은 2026년 10월 14일 김정겸 총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했고, 10월 19일에는 교수 237명이 서명한 재투표 건의서가 대학본부에 전달됐다.

정세은 교수회장은 10월 20일 입장문에서 기존 투표 결과를 수용하고 ‘서울대 10개 만들기’ 틀 안에서 새로운 협력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학생대표자들은 학부생 반대율 90.71%를 근거로 재투표 추진 중단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을 예고해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된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에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지난달 7일 충남대 교내에 걸려 있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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