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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창고 화재, 주민 비상소화장치로 초진

게시2026년 10월 25일 07:02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6년 9월 24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간양4리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로 초기 진압에 나서 소방대 도착 전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신고 27분 만인 오전 11시 17분쯤 완전히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장과 주민은 마을회관의 비상소화장치 호스를 연결해 불을 끄며 불길이 주변 주택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충남에는 1646대의 비상소방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이 중 208개는 산림과 맞닿은 마을에 있다. 소방대 진입이 어려운 섬 지역에서도 비상소화장치는 필수 장비로 꼽힌다.

충남소방본부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비상소화장치 19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과 점검을 강화해 주민이 실제 상황에서 장치를 신속하게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초기 몇 분의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주민 참여형 초기 대응 체계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오전 10시50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마을회관 옆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초진을 벌인 뒤 출동한 소방관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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