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중동 원유난 속 사우디산 도입 확대
게시2026년 10월 20일 05: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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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7월 중동전쟁으로 원유 공급난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은 사우디산 원유 수입을 늘린 반면 일본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6년 7월 한국의 사우디산 원유 수입량은 3071만 배럴로 전년 같은 달보다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사우디산 수입은 6.6% 줄었다.
정부는 2026년 4월 특사단을 사우디에 파견해 6월부터 연말까지 원유 2억 배럴을 한국 기업에 우선 배정받았다. 선적이 불확실했던 5000만 배럴은 홍해 연안 얀부항 등 우회 경로로 선적했다. 일본이 3월과 5월 비축유 약 9000만 배럴을 방출한 것과 달리, 한국은 정유사에 비축유를 먼저 빌려주는 비축유 스와프 제도로 2600만 배럴을 공급했다.
10~11월 원유 도입 물량은 전년 월평균의 100% 수준을 확보했다. 산업통상부는 비중동산 원유 운임차액 환급을 확대하고 정제시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동 정세가 불안한 만큼 수입선 다변화 노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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