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새만금 첫 수상태양광에 73MW 모듈 공급

신성이엔지가 2025년 9월 4일 새만금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햇빛나눔 수상태양광 사업에 73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중 단일 공급업체 기준 최대 물량으로, 연간 100GWh 이상의 친환경 전력 생산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신성이엔지는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 모듈로 수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출력과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47MW를 포함해 대규모 수상태양광 모듈을 잇달아 공급해왔다.

신성이엔지는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력한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사업을 통해 설계·조달·시공(EPC)부터 유지관리(O&M)까지 토털솔루션 역량을 구축했다.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수상태양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