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생산성 불안이 증권시장 변동성 확대
게시2026년 8월 10일 0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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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시장이 반도체 기업 실적 호조와 투기성 자금 유입으로 출렁이고 있으며, 근본 원인은 AI의 생산성에 대한 불안감에 있다. 1987년 솔로가 지적한 '컴퓨터 역설'처럼 기술 투자 대비 생산성 측정치가 작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통계가 AI의 혜택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는 측정오류 때문이다.
CPU와 클라우드 계산 비용은 지난 20년간 10분의 1에서 1000분의 1로 급락했지만, 정보 처리 기술의 질적 변화는 생산성 지표로 측정하기 어렵다. 트랜지스터와 MOSFET 같은 반도체 기술은 수십 년에 걸쳐 안정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양자컴퓨터 같은 파괴적 기술도 제한적 영향만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정보 처리 산업과 반도체 기업은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지만, 현 정권이 증권시장 활황을 정치적 이득으로 활용하려는 욕심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구조적 실업 우려는 AI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사회적 풍요의 배분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

[다산칼럼] 인공지능의 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