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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 상표권 분쟁으로 캐릭터 사용 중단

게시2026년 9월 19일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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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가 상표권 분쟁으로 인해 뽀로로와 타요 캐릭터의 지식재산권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운영사 주식회사 꿈은 입장료를 절반으로 인하해 운영 중이며, 지난 7월 시설 전체가 공매시장에 나왔으나 유찰이 반복되고 있다.

2019년 약 1000억원을 들여 개장한 뽀로로파크는 코로나19 특수로 2022년 매출 95억원을 기록했으나, 엔데믹 이후 내국인 관광객이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경영난에 빠졌다. 투자자 하나투어는 최소 입장 고객 보장 계약에 따라 지난해 말 187억원을 충당부채로 반영했다.

지역 테마파크는 유명 IP의 초기 집객 효과에만 의존해서는 재방문을 유도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를 노출했다. 레고랜드와 마산로봇랜드 등도 신규 어트랙션, 공연, 숙박시설 등 체류형 콘텐츠 부족으로 목표 방문객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의 뽀로로 캐릭터 얼굴이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류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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