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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3 지방선거서 서울 구청 8곳 수성

게시2026년 6월 6일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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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 자치구 25곳 중 8곳을 수성했다.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보수 텃밭은 물론 강동·양천·중구·광진 등 격전지에서도 현역 구청장들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일잘러' 효과로 표심을 얻었다.

양천구는 목동 아파트 14개 단지 전체가 정비 구역으로 지정되며 국민의힘 몰표가 나왔고, 강동구는 1만2,000가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재개발 단지에서 보수 지지가 집중됐다. 중구와 광진구도 신당동·자양동 등 재개발 지역에서 보수 성향 표가 쏟아졌으며, 구청장 선거는 정비사업 추진 능력이 연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동작구와 영등포구는 정비사업 물량이 많았음에도 현역 구청장 대신 신인을 공천하며 민주당에 내줬다. 정치권은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정당 성향보다는 재개발·시설 개선·교통망 정비 등 주민이 체감하는 현안 대응 능력이 득표를 좌우한다고 평가했다.

재선에 성공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4일 서울 양천구청에서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기재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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