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층의 온·오프라인 정치 교류 활동 활발
게시2026년 1월 1일 05:0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60대와 70살 이상 고령층이 온·오프라인에서 정치·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 교류를 다른 연령대보다 더 활발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한국정당학회,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스티아이와 함께 실시한 '2025~26 유권자 패널조사' 3차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온라인에서 정기적으로 정치 의견을 나눈 사람은 60대가 평균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70살 이상이 4.3명으로 뒤를 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이 4.8명으로 진보층(2.9명)보다 1.9명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정치 교류도 고령층에서 두드러져, 60대는 평균 6명, 70살 이상은 5.9명과 교류했으며, 이는 2030 연령층의 2배 이상 수준이었다. '거의 매일' 또는 '자주' 정치 사안을 논의한다는 응답은 40대(42.2%)와 50대(41.4%)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6·3 대통령선거부터 올해 지방선거까지 1년2개월 동안 동일 유권자층을 추적하는 패널조사로, 개별 유권자의 의식 변화와 추이 변화의 원인을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어 일회적 조사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령층·보수층, 온라인 정치 교류 더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