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 한국 산업의 위기 신호
게시2026년 3월 31일 04: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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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가 슈퍼사이클을 맞으며 D램 가격이 1년 만에 10배, 낸드플래시 가격이 5배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200조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도 매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슈퍼사이클의 수혜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는 올해 흑자 전환이 확정적이고, 양쯕메모리(YMTC)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2%까지 올라섰다. 한국이 과거 가격 인하 전쟁으로 후발 업체들을 압박하던 전략을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반도체 호황이 실물 경제의 착시를 일으키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의 40%를 차지하면서 시장 변동성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지금은 일희일비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도 시장을 주도할 실력을 쌓아야 할 시기다.

[박일근 칼럼] 반도체 호황에도 식은땀이 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