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지도부, 하메네이 암살 후에도 전쟁 계속...페제시키안 아들 일기로 드러난 내부 갈등
게시2026년 3월 22일 16:3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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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와 주요 인사들이 피살된 가운데 이란 지도부는 이스라엘과 걸프국에 보복 공격을 이어가며 물러설 태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아들 유세프 페제시키안이 텔레그램에 작성한 일기를 뉴욕타임스가 20일 공개했으며, 일기에는 항전 의지와 함께 암살에 대한 공포와 전쟁의 출구전략을 둘러싼 고심이 담겨 있다.
유세프 페제시키안은 일기에서 정부 관리들 간 '얼마나 오래 싸워야 하는가'를 두고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영원한 전쟁, 이스라엘 파괴, 이란 붕괴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한다고 썼으며, 아버지의 공습 중단 약속을 옹호하면서도 지도부 내 보수파의 반발로 철회된 점을 언급했다.
페제시키안은 이스라엘의 표적 살해를 막지 못하면 '전쟁에서 질 것'이라고 적으며 공직자 보호를 국가 제1과제로 강조했다. 일기에는 일상적 내용과 함께 조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종교적 성찰도 담겨 있으며, 현재 이란은 임시 지도자 위원회를 통해 통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살 두려움, 난망한 출구전략…이란 대통령 아들의 ‘전쟁 일기’로 본 이란 지도부 일각의 속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