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역 최초 '서초 시니어플라자' 개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서초 시니어플라자'가 30일 개관했다. 재개발 단지 기부채납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은 연면적 3496.5㎡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 시니어라운지의 늘봄카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운영하며, 3층 방배치매안심센터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치매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초구는 초기인지장애를 조기 진단하는 '똑똑 브레인 검사' 장비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AI 운동코칭 솔루션도 설치해 치매 관련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치매 진단자 대상 '기억의 학교'는 12월 1일부터 운영 중이며 이미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플라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