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헌의원 강욱중과 국회프락치 사건 재조명
게시2026년 10월 21일 07: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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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기자는 제헌국회의원 강욱중과 국회프락치 사건을 다룬 연재 기사에서 2026년 9월 초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와 강욱중의 딸 강금자 씨를 만나 증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강욱중은 1948년 5월 10일 5·10 총선거에서 경남 함안에서 당선된 뒤 국회프락치 사건으로 구속됐다. 이후 6·25전쟁 중 북으로 끌려갔고, 강금자 씨의 어머니도 남쪽 공안원에게 끌려간 뒤 돌아오지 못했다.
강금자 씨는 1950년 1·4후퇴 때 남동생들과 피난길에 올라 아산 보육원에서 7년을 지냈다고 말했다. 함안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핵심 격전지였으나 폭격으로 집이 불탔다고 증언했다. 이만열 교수는 국회프락치 사건으로 김약수와 노일환 등 소장파 의원들이 주장한 평화통일 원칙이 전쟁으로 묻혔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는 국회프락치 사건이 한국 현대사에서 갖는 의미를 다시 묻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사는 다음 회에서 이 시기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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