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청소년 '교정 캠프' 학대 사건 잇따라 적발
게시2026년 6월 14일 16: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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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터넷 중독 치료와 정신 교육을 명목으로 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킨 사설 교정기관에서 구타와 감금 등 학대가 벌어지고 있다. 충칭시 난촨구의 '인청 인성교육기지'에서는 학생들이 매일 구보와 군사훈련을 강요받으며 규칙 위반 시 매를 맞았고, 허난성의 '리쉬안 교육'에서도 여대생이 감금과 체벌을 당했으며 후베이성에서는 13세 소년이 구타로 실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시설들은 문화·미디어 기업이나 교육 컨설팅 그룹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당국의 묵인 하에 운영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2008년 인터넷 중독을 정신질환으로 규정한 이후 치료 캠프가 급증했고, 초기에는 보조금까지 지급하며 장려했으나 1년 만에 구타와 전기 충격 요법 등이 적발되어 파장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이를 '자본과 욕망이 결합된 제도화된 폭력'으로 평가하며, 동아시아의 강한 가족주의와 유교적 특징이 이러한 교육 산업의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당국이 실종 아동 추적처럼 엄격하게 법을 집행해 잘못된 양육 관행에 맞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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