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찰견도 '국산화'…쿤밍견 투입 확대
수정2025년 12월 20일 17:10
게시2025년 12월 20일 16: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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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부가 12월 18일 자체 개발 견종인 '쿤밍견'의 경찰견 투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술과 경제에 이어 치안 분야까지 자립 기조를 확대하는 조치다.
쿤밍견은 1950년대부터 저먼 셰퍼드와 중국 현지 잡종견을 교배해 개량한 품종이다. 공안부는 쿤밍견이 완전한 독립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국 최초이자 유일한 경찰견이라고 강조했다. 뛰어난 후각과 체력을 바탕으로 치안 유지, 재난 대응, 마약 및 밀수 단속 등에서 수십 년간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설명이다.
당국은 쿤밍견이 유전적 구성이 다양해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며, 기존 외국산 경찰견을 대체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안보 분야 국산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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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도 국산이 최고”…中, 셰퍼드 대신 ‘쿤밍견’ 대거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