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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국 카페리 10개 항로 중 5개만 여객 운항

수정2026년 10월 29일 10:57

게시2026년 10월 29일 10:09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인천항과 중국을 잇는 한중 카페리 10개 항로 중 여객을 운송하는 곳은 단동·연태·위해·석도·연운항 5곳에 그친다. 친황다오·칭다오항로는 화물만 운송하고 다롄·잉커우·톈진항로는 여객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선박 노후화로 다롄·잉커우·친황다오 항로 선박이 제한 선령 30년을 차례로 넘기면서 운항 중단이 이어졌다.

한중 해운 당국 합의에 따라 선령 30년 초과 카페리는 신조선이나 선령 15년 이하 중고선으로 대체해야 하지만, 건조 비용이 코로나19 이전 700억원에서 최근 1200억원 안팎으로 급등하며 선사들이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중고선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매물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친황다오항로만 2027년 상반기 신조선 취항이 확정됐고 톈진항로는 위동항운이 선박을 발주했지만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반면 운항이 유지되는 항로는 한·중 무비자 정책과 K-컬처 인기에 힘입어 승객이 늘고 있다. 2026년 9월 누계 여객은 36만732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4% 증가했으며 단동 항로는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신조선 취항에 대비한 사전 마케팅과 기존 항로 여객 유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중 카페리 여객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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