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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사형수, 독극물 두 번 맞고도 생존

수정2026년 10월 31일 22:51

게시2026년 10월 31일 21:43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미국 테네시주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가 사형 집행용 약물 펜토바르비탈을 두 차례 투여받고도 사망하지 않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주일 만에 의식을 되찾은 그는 극심한 통증과 혼란, 마음과 영혼의 고통을 호소했다.

파이크는 1995년 18세 때 남자친구와 함께 19세 콜린 슬레머를 살해해 이듬해 사형을 선고받고 약 30년간 복역해왔다. 집행 과정에서 팔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정맥 외 유출 증상이 나타났고, 테네시주 규정은 두 번째 투여 후에도 생존한 경우의 절차를 정하지 않고 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종신형 감형 요청은 거부한 채 집행 실패 경위에 대한 독립 조사를 지시하고 2026년 말까지 사형 집행을 유예했다. 차기 주지사의 재집행 여부는 불투명하며, 변호인단은 재집행 시도에 맞서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절차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가 2007년 12월 4일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의 녹스카운티 형사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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