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축구,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유럽 현지화 성공
게시2026년 4월 6일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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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은 배경에는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이라는 '유럽 생산기지'가 있다. 엔도 와타루, 카마다 다이치, 도미야스 다케이로 등 국가대표 핵심 멤버 9명이 이곳을 거쳐 유럽 빅리그로 진출했으며, 잉글랜드전 결승골 도움과 선방을 펼친 선수들도 신트트라위던 출신이다.
2017년 FC도쿄 단장 출신 다카유키 다테이시 CEO가 DMM.com 회장을 설득해 신트트라위던을 인수한 후 일본 축구 사관학교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8년간 일본 선수 29명을 영입해 26명을 1군에 데뷔시켰고, 올 시즌 베스트11 중 6명이 일본 국적이면서도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영어 수업 등 세심한 지원과 '재팬 웨이'라는 치밀한 일본식 매니지먼트가 성공 비결이다.
신트트라위던은 선수 매각으로 300억원 이적료 수익을 올렸고, 재팬넷 투자 유치와 J리그 5팀 파트너십으로 인재 공급망을 구축했다. 현재 벨기에에서 뛰는 일본 선수는 25명, 유럽 전체로는 150명에 달하며, 일본 대표팀 27명 중 15명이 유럽 5대 리그 소속으로 국내 J리거는 단 3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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