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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게시2026년 9월 29일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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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9일 1977년 준공된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 기존 192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는 공공주택 55세대를 포함한 총 276가구, 최고 58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건축될 기반을 마련했다.

새로운 단지는 한강변의 입지 장점을 극대화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우리공원과 연계된 작은도서관·주민카페·라운지 등 공동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한강변과 동작대로변을 따라 폭 10m의 보행공간을 확보해 접근성을 높인다.

여름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늘보행권' 조성도 반영된다. 그늘쉼터와 차양막 설치, 가로수 이중 식재 등으로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보행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용산구 이촌동 301-170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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